▲ 고 오인혜 빈소와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정 속 그녀는 아련한 미소만 짓고 있다.

14일 숨진 배우 고 오인혜의 빈소가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5일 공개된 빈소에는 생전 고인의 아련한 미소가 담긴 영정이 놓여 보는 이들을 더 가슴아프게 했다. 

오인혜는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소생하지 못하고 이날 늦은 오후 결국 눈을 감았다. 

▲ 고 오인혜 빈소와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1986년생인 오인혜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노브레싱' 등에 출연했으며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파격 레드카펫으로 대중에게 널리 각인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는 한편,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인혜로운 생활'이라는 콘텐츠로 팬들을 만났다. 지난달에는 가수 노틸러스와 협업한 음원 '차라리'를 발표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인정받았다.

▲ 고 오인혜 빈소와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