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웃찾사' 등에 출연한 지상파 출신 개그맨이 서울에 불법도박장을 차려 운영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MBC '뉴스데스크'는 15일 2000년대 초 SBS 공채개그맨으로 데뷔,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해 온 개그맨 김모씨가 동료 개그맨 최모씨와 함께 도박장소 개설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으며 오는 21일 첫 공판이 열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 초 서울 강서구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고 '홀덤' 등 게임판을 만들어 수천만원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경우 불법 도박 참여 혐의도 있다.

김씨는 '한 두번 도박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불법 도박장을 직접 개설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최씨는 '형사 재판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 언론에 입장을 밝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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