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닐 헌팅턴 단장이 닐 워커(30)의 트레이드로 생기는 포지션 공백에 대해 말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트리뷴의 트래비스 소칙 기자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에 '헌팅턴 단장이 워커의 빈자리를 조시 해리슨(28)이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정호는 건강하게 복귀하면 3루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10일 피츠버그와 뉴욕 메츠는 워커와 좌완 선발투수 존 니스(29)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선발투수진이 부족한 피츠버그에 반가운 소식이지만 든든하게 2루를 지켰던 워커를 잃는 것은 손실이다. 헌팅턴 단장은 유틸리티인 해리슨을 2루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해리슨은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포수와 1루수, 중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출전을 했다. 2013년에는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공 4개로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은 경험도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로 통산 99경기(67경기 선발)에 출전한 해리슨은 605⅔이닝 동안 실책 6개로 수비율 0.982를 기록했다.

[사진] 조시 해리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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