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헌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0으로 어렵게 이긴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롯데는 선발투수 이승헌의 7이닝 102구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 수비 실책으로 얻은 1점을 경기 끝까지 지키며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65승 1무 61패 승률 0.516로 올라섰다.

경기 후 허 감독은 "선발투수 이승헌이 완벽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뒤이어 나온 불펜진도 제 몫을 잘해줬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승헌에 이어 8회에는 최준용, 9회에는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마운드에 올랐다. 최준용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김원중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9일 삼성전에서 만루홈런을 맞으며 끝내기 패전투수가 된 김원중은 이날 호투로 시즌 23세이브를 챙겼다. 

허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연패를 끊어내는 승리를 따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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