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 재계약설에 고개를 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29)가 단호하게 맨체스터 시티 재계약설과 선을 그었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펩 과르디올라 핵심 선수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227경기 58골 90도움을 기록했다. 2019-20시즌에도 48경기 16골 23도움으로 압도적인 화력 지원을 했다.

9일 영국 '타임즈'에 따르면, 장기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기존 계약에 2년을 더해 2025년까지 더 브라위너에게 제안했다. 더 브라위너도 맨체스터 시티 제안에 긍정적이며 은퇴까지 고려했다는 이야기다.

기존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4594만 원)에 프리미어리그 최고 연봉설이 들린다. 정작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 언급을 아꼈다. 1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지금까지 한 번도 구단과 재계약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 어디에서 내가 합의를 했다고 확신하지는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물론 맨체스터 시티 생활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더 브라위너는 "난 여기에서 행복하다. 항상 그렇게 말했다. 나와 재계약을 이야기하고 싶다면 언제나 열려있다. 지금까지는 아무일도 없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며 현재를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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