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 황예린 PD]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화 관람료까지 인상된다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피해는 결국 소비자의 몫이었던 걸까요?

영화관 업계 1위인 멀티플렉스 CGV가 영화 관람료를 인상합니다. 이번 관람료 인상은 지난 2018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인데요. 
▲ CGV │CGV 공식홈페이지, 공식 인스타그램
CGV 측은 “지속적인 임대료 상승 등 고정비에 대한 부담 증가와 코로나 19로 인한 영화업계 전체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어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이후 확산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지난 9월까지 극장 관객 수는 전년과 견줘 70%가 줄어들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비상경영체제를 도입하고, 직영점 30% 일시 영업 중단, 희망퇴직, 자율 무급 휴직 등 자구 노력을 시행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관람료 인상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다른 영화관들은 당장 관람료 인상은 없다면서 향후 인상 가능성은 열어놓은 상태인데요. 코로나 19 여파가 계속된다면 관람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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