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치승. 출처ㅣKBS TV는사랑을싣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트레이너 양치승이 20년 전 인연을 찾아나선다.

21일 방송되는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국민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의 끊어진 인연 찾기가 공개된다.

이날 양치승은 한때 ‘강철민’이라는 예명으로 영화 배우를 꿈꿨던 자신에게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고, 군대에서 허리를 다쳐 꿈을 포기한 채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을 때도 위로와 조언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었던 고마운 인연을 찾아 나선다.

본격적인 추적이 시작되면서 그의 지인으로부터 뜻밖의 근황을 들은 양치승은 인연이 10년 전 가족과 함께 돌연 필리핀으로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란다.

촬영 내내 평소의 그답지 않게 잔뜩 긴장한 양치승의 모습에서 간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제작진은 단 하나의 단서를 바탕으로 모든 경우의 수를 추적한 끝에 기적같이 연락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제작진의 통화를 영상으로 확인한 양치승은 “끝이에요? 뭐지?”라며 당황했고 김원희 역시 “생각지 못한 결과네요”라며 아쉬워했다고 해 대체 어떤 상황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연기 학원이 있던 추억의 건물을 찾은 양치승은 재회를 못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김원희와 현주엽의 팔을 붙들고 최종 목적지인 옥상까지 같이 올라가 달라며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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