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다사'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지주연과 현우가 결혼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결혼'(이하 '우다사3'에서는 새 집으로 입주한 현우, 지주연 이야기가 담겼다.

새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 두 사람은 추억의 사탕 반지를 끼는 등 핑크빛 분위기를 품겼다. 그러던 중 결혼에 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2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지주연이 현실적인 결혼에 대한 고백한 것이다.

지주연은 "아빠한테 나는 애틋한 존재"라며 "항상 아빠같은 사람을 꿈꿨다. 그런데 아빠같은 남자를 만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당연히 모든 남자가 아빠처럼 가족과 가정을 위해 더 희생하고 노력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주연은 현우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현우는 "결혼이 쉽지 않더라. 현실의 벽이 생각보다 높더라"고 답했다. 지주연이 "부부 사이가 좋아야 아이가 행복하다"고 하자 현우는 "대화로 잘 풀어야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결혼과 자녀계획 이야기를 이어갔다. 18살에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는 현우는 "할머니에게 빨리 손주를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주연이 2세 계획에 대해 물어보니 현우는 "아이 11명 낳아서 축구 팀을 짜서 할머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지주연에게 "11명 괜찮겠냐"라고 물었다. 

스포티비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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