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고메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12(한국 시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조 고메스의 심각한 부상으로 분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최근 주전 수비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수비의 핵심인 버질 판 다이크가 전방 십대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오른쪽 종아리를 잡고 쓰러졌다. 아놀드는 4주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고메스까지 쓰러졌다. 고메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돼 훈련을 받던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고메스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고 현지 언론들은 고메스가 이번 시즌에 아예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최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마팁이 돌아왔다. 하지만 고메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리버풀은 수비 구성에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 고메스는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도 담당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클롭 감독은 고메스를 중요한 수비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메스는 리버풀로 돌아가 구단 의료진으로부터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이번 시즌 우승 트로피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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