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심경을 고백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오히려 20대 만큼의 넘치지 않는 체력이 괜찮을 때도 있다"며 "딱 그만큼의 사람을 만나거나 딱 그만큼의 생각만 해도 되거나 딱 그만큼의 피곤치 않는 감정을 느끼면 되니까"라고 털어놨다.
김새롬은 "이 모든 자극은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것들이었는데 손 위에 올려진 다섯 개의 곤봉마냥 콘트롤 하기 힘들었던 욕심들을 드디어 체력을 가장한 나이가 덜어주는 듯 하여 야속함도 없이 감사하다"면서 "그동안 나는 무얼 그리 쥐고 살았나 싶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7년 생인 김새롬은 쇼핑 호스트로 활동하는가 하면, 개인 유튜브 채널 '나는 김새롬'을 운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