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틴'에 출연한 유지니. 출처| 엠넷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K팝스타6' 화제의 출연자 유지니가 '캡틴'에 출연했다.

유지니는 지난 26일 방송된 국내 최초 부모 소환 10대 오디션 '캡틴'에 출연해 냉정한 평가 무대에 올랐다.

유지니는 2016년 SBS 오디션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바 있다.

약 4년 만에 오디션에 재출연한 유지니는 심사위원들 앞에서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오디션 도전 후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는 유지니는 "사람들의 기대가 크다보니 더 부담이 돼 무대를 할 때마다 안 좋은 생각과 안 좋은 경험만 생겼다. 그것 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그만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힘든 일이 있을 때 노래로 위로를 받고 이 무대 공포증을 없애려고 노력했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노래를 마치고 유지니는 눈물을 흘렸다. 과연 유지니가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고 합격했을지, 혹은 무대 공포증을 넘어서지 못하고 탈락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지니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친언니 유제이가 '캡틴' 오디션 현장에 동행했다. 유제이 역시 'K팝스타5'에서 어린 나이에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라 심사위원 전원에게 호평을 받으며 '15살 휘트니 휴스턴'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유제이, 유지니 자매는 올해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습 및 음악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