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라의 동점골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선두 도약 기회를 놓쳤다.

리버풀은 14일 새벽 130(한국 시간)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풀럼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25점으로 2, 풀럼은 승점 8점으로 18위가 됐다.

홈팀 풀럼은 3-4-2-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카발레이로, 바로 뒤에 루크만과 로프터스 치크가 섰다. 3선에는 로빈슨, 레미나, 앙귀사, 리드가 배치됐고 스리백은 아다라비요, 안데르센, 아이나가 구성했고, 골문은 알레올라가 지켰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마네, 피르미누, 살라, 중원에 바이날둠, 헨더슨, 존스가 자리했다. 포백은 로버트슨, 파비뉴, 파팁, 아놀드,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전반 3분 풀럼은 좋은 기회를 얻었다. 카발레이로가 수비 뒷공간에 침투한 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전반 13분에는 카발레이로가 재차 슈팅을 날렸지만 알리송은 또 다시 막아냈다.

결국 풀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5분 루크만의 패스를 리드가 엄청난 오른발 슈팅으로 해결하며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은 마팁을 빼고 미나미노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아놀드 대신 윌리암스를 투입했다.

결국 리버풀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34분 살라가 페널티킥을 해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살라를 빼고 오리기를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추가골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리버풀은 선두 등극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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