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테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분노했다.

아스널은 14일 오전 415(한국 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번리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13점으로 15위를 유지했고, 번리는 승점 9점으로 17위로 올라섰다.

승리가 다급한 아스널이 또 다시 무너졌다. 아스널은 후반 13분 자카가 거친 행동을 하며 퇴장을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28분에는 오바메양이 상대 코너킥을 걷어내려고 했지만 오히려 슈팅이 돼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아스널은 패배했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선수들이 얼마나 원했는지 활약을 봤을 것이다. 우린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퇴장과 함께 경기를 망쳤다. 우리는 60-70분 동안 경기를 지배했고, 더 일찍 승리했어야 했다고 전했다.

퇴장에 대해서는 “(페페 퇴장 때와) 같은 이야기다. 이런 상황에는 경기가 더욱 악화된다. 경기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집어넣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변명이 될 수 없다. 난 자카가 본인의 잘못이라고 말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요일에는 사우샘프턴을 홈에서 이겨야 한다. 우리는 골을 넣어야 한다. 상대 골망에 공을 넣어야 한다. 우린 처음부터 퇴장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는 경기에 이기지 못했고 난 승리를 위해 이곳에 있다.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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