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당나귀 귀’에서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의 반전 모습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0.8%, 전국 기준 10.5%(닐슨코리아 제공)로 5주 연속 10%를 돌파하며 3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성빈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앞서 송훈 셰프의 제주도 2호점 공사를 맡은 임성빈은 스마트한 비주얼과 남다른 직원 복지로 감탄을 자아냈다. MC 김숙은 흠잡을 곳 없어 보이는 보스 임성빈이 송훈과 함께 보스석에 앉아 있는 것에 대해 의아해했다.

그러나 영상 초반 직원들의 인터뷰와 함께 보스 임성빈의 갑갑한 모습이 드러나며 '갑버튼'을 불러왔다. 직원들은 ‘빨리빨리 보스’, ‘깍쟁이 같은 보스’이라는 평가와 함께 임성빈이 자랑스럽게 언급한 한 달 유급 휴가를 가지 못했다는 것을 폭로했다.

업무 효율을 중시하고 야근이 적다는 임성빈 말과는 달리 전날 저녁에 업무를 주면서 다음날 확인을 하겠다고 하는가 하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이 주말에 나와서 일하겠다면서 직원에게 “심심하면 나와”라 하는 등 말과 행동이 불일치하는 모습으로 원성을 불러오기도 했다.

또 직원들의 업무 스케줄이 빡빡함에도 직원들과 상의 없이 즉흥적으로 단골 고깃집 확장 공사를 하겠다고 해 직원들을 한숨 짓게 했다. 전현무는 “단기간에 이렇게 많이 실망한 건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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