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정. 제공|부산국제영화제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 보스턴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에 선정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비평가협회(Boston Society of Film Critics)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윤여정을 올해의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선셋필름서클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뜨거운 호평을 얻으며 일찌감치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켰다.

'미나리'는 희망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출연했다. 작품과 연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는 가운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주목된다. '미나리'가 '기생충' 신드롬을 재현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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