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리. 제공| C2K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성리가 새 앨범을 발표한다.

성리는 14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세:연'을 공개한다. 

'세:연'은 '이 세상의 인연, 인연이 맺어지는 연줄의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성리가 만난 모든 세상의 인연에 감사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통해 인연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곡들이 실려 있다. 

타이틀곡 '당신이 아니었다면'은 자신의 인연에게 담담하게 진심을 고백하는 노래로, 성리가 만났던 수많은 인연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곡이다. 전작 '마이 엔젤'로 호흡을 맞춘 김희정, 홍성민과 새로 호흡을 맞춘 이상무가 작사·작곡한 발라드 트로트곡이다. 

서브 타이틀곡 '원샷'은 타이틀곡과 정반대 분위기를 자랑하는 경쾌한 트로트곡으로, 리틀자이언트, 위종수가 작사·작곡했다. '한잔을 부딪히며 오늘은 잊어볼란다'라는 가사로 어려운 시절을 겪고 있는 모든 인연들을 응원하는 가사가 특징이다.

또한 MBN '보이스트롯' 마지막 경연곡으로 불러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은 '천상재회'도 앨범에 실렸다. 소속사는 "'천상재회'는 '보이스트롯' 출연 당시 성리가 가족, 특히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불렀던 곡"이라며 "이번 앨범에서는 가족 뿐 아니라 성리의 모든 소중한 인연과의 재회에 대한 소망을 담을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밝혔다.

성리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통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후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의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품위있는 그녀',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 인기 드라마 OST를 부르기도 했으며, 첫 솔로 앨범 '첫, 사랑'을 비롯해', '별빛연가', '저스티파이', '마이 엔젤' 등으로 감성 보컬로 인정받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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