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테 감독과 에릭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한 마디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영국 언론 더 선14(한국 시간)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여기서 콘테 감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오르는 이야기를 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우승을 원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며 잉글랜드를 떠난 에릭센은 인터밀란에서 꽃길만 걸을 것 같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콘테 감독은 적극적으로 뛰지 않는 에릭센을 기용하지 않았고, 에릭센은 계속해서 벤치만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후반 추가시간 우울한 표정으로 경기에 들어가는 모습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콘테 감독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 먼저 콘테 감독은 우리는 최적의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린 이를 받아들였고 공유하고 있다.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린 무엇인가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나가야 한다. 일부 선수들은 경기 출전 시간을 더 갖기 위해 팀을 떠날 수 있다. 아마 우리는 선수단 규모가 줄어들겠지만 더 효과적일 것이다라며 일부 선수가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난 모든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하고 있다. 난 선수 한 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어려운 팀을 상대했을 때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과 우리의 반응 같은 일반적인 활약은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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