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원더우먼 1984'.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일일 관객이 1만명 대로 하락한 가운데 '원더우먼 1984'가 압도적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제'는 21일 하루 5043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4만4477명이다. 뒤이어 '도굴'이 2640명으로 2위에 올랐고, '이웃사촌'이 2196명으로 3위에 올랐다. 4위 '런'이 1211명을 동원했다. 1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 것은 이들 네 작품뿐이다.

주말을 맞아 하루 3~4만명 대였던 관객수는 평일을 맞아 21일 하루 1만8552명까지 줄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는 23일부터 수도권 5인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떨어진 가운데 얼어붙은 극장가가 더욱 위축된 셈이다.

영업중단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극장가는 23일 '원더우먼 1984' 개봉할 때쯤에야 숨통을 틔울 전망이다. 개봉을 하루 앞둔 '원더우먼 1984'는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예매율 70.3%, 예매관객수 5만3911명으로 압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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