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키드 우철. 제공ㅣ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연기 도전에 나선 그룹 뉴키드 우철이 소감을 전했다.

뉴키드 우철은 농업 원예치료 성장기를 다룬 웹드라마 '바이오옴므'에 캐스팅, 극중 사춘기를 겪고 있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게 꽃을 사랑하는 고등학생 배제훈 역을 맡았다. 다문화가정의 자녀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만 꽃을 통해 치유를 받는 순수하고 밝은 캐릭터다.

'바이오옴므'는 레옹이라고 불리는 원예치료사 오원예가 자신에게 땅을 주겠다는 열혈 군청 주무관 신보은을 만나, 원예치료반 4인과 함께 펼치는 원예 치료 성장기를 다룬 작품이다. 내년 상반기 렛필름 유튜브 채널 및 OTT 플랫폼 등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우철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힐링될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 많이 노력했으니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배제훈이라는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다. 자신감이 없고 소심한 아이인데 식물을 통해서 자신감을 찾아가는 캐릭터다. 나와의 싱크로율은 20% 정도 되는 것 같다. 실제의 나는 자신감을 가지고 살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또한 명장면에 대해서는 "극중 원예 치료반에서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제훈이 자신감을 찾아가는 변화된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촬영 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고. 우철은 "연기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고 떨렸는데 촬영 내내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덕분에 함께 출연한 다른 배우분들과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던 것 같다.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귀중한 현장이었다"고 답했다. 

▲ 뉴키드 우철. 제공ㅣ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이로써 우철은 연기자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최근 온라인 팬미팅 '아미고스'에서 미소년 이미지를 벗고 상남자로 변신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는 우철이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뉴키드 멤버들의 반응은 어떨까. 우철은 "캐스팅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멤버 진권이 형과 함께 연습실에 있었다. 나보다 더 좋아하고 축하해주더라. 감동이었다. 촬영 중에는 멤버들에게 '열심히 해', '파이팅'이라고 문자 메시지가 왔다. 너무 기분 좋았고, 든든했다"고 멤버들의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우철은 방탄소년단처럼 성장하는 아이돌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바이오옴므'를 통해서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됐다"는 우철은 "이 드라마를 보시고 많이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며 "더 열심히 해서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처럼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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