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사무총장을 공개모집한다. 사진은 회장 양의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신임 사무총장을 공개모집한다. 

선수협은 시즌 후 큰 시련을 맞이했다. 전임 이대호 회장과 김태현 사무총장이 판공비 논란을 일으켰다. 양의지를 신임 회장으로 결정한 선수들은 이제 선수협 정상화를 위해 신임 사무총장 모집에 나섰다. 이번에는 공개모집이다. 

이번 사무총장 공개모집은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선수협은 다음 달 10일까지 서류를 받고, 11일부터 20일까지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합격자 발표는 이르면 1월말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면접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선수협은 "야구 관련 분야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하며, 조직관리 능력과 공직윤리를 갖추고 경영 혁신 및 비전 제시 능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결격 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선수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수협은 "한국 프로야구의 공정한 운영과 프로야구선수들의 권익 향상에 힘쓰며 한국 프로야구 진흥에 기여를 위한 단체인 만큼, 프로야구 발전과 선수들의 복지 증진을 선도할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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