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BC '카이로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 월화극 '카이로스'가 22일 마지막 한 회를 앞뒀다.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제작 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최종회에서는 과거 신성록(김서진 역)과 이세영(한애리 역)의 마지막 공조가 펼쳐진다.

앞서 미래 김서진(신성록)은 19년 전 태정참사를 고의로 일으켰다는 유서일(신구)의 자백을 직접 받아냈다. 그리고 이를 과거 한애리(이세영)가 통화 녹음하며 증거를 확보해 짜릿한 전개를 이어갔다. 하지만 김서진은 “한애리 씨 부탁합니다!”라고 한 뒤 추락사하는 끔찍한 엔딩을 맞았다. 방송 말미엔 ‘31일 후’라는 자막과 함께 과거 김서진과 한애리가 같은 장소에 등장,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과거 김서진과 한애리의 결연한 의지가 드러나는 만남이 포착됐다. 결연한 표정의 김서진, 그를 바라보는 한애리와 곽송자(황정민 분) 역시 무거운 표정으로 서로의 손을 다잡고 있어 사투를 앞둔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 제공|MBC '카이로스'
자신의 비극적 운명을 서진으로부터 전해들은 과거의 서도균(안보현) 역시 행동에 나섰다. 강현채(남규리)의 친부 이병학(성지루 분)을 막다 살해된다는 이야기에도 강현채는 "다시 태어나서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난 똑같은 선택을 했을 거야"라고 해 서도균을 더 혼란하게 했다.

22일 방송에서는 서도균이 이병학과 오랜 악연의 고리를 끊어내는 큰 결심을 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후의 선택에 나선 서도균은 이병학의 집 근처에서 누군가에게 전화하는가 하면, 중요한 메모를 남기는 모습이다.

특히 서도균을 향한 김서진의 연민 섞인 한마디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아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는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김서진이 건넨 한마디는 무엇일지, 서도균이 매서운 표정으로 통화하는 상대는 누구일지 마지막 회를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카이로스' 마지막 회는 22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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