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설 수 있을까.

미국 예측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잇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을 전했다. 여기서 최근까지 선두 경쟁을 펼쳤던 토트넘은 2%로 사실상 우승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가장 확률이 높은 팀은 맨체스터 시티로 42%. 다음은 리버풀로 38%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았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호흡을 중심으로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2년차를 맞으며 토트넘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6위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무승부, 리버풀과 레스터 시티전 연패로 무너졌다.

자연스럽게 우승 확률도 떨어졌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을 2%로 예측했다. 가장 확률이 높은 팀은 맨시티로 42%, 다음은 리버풀 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 첼시 6%. 토트넘 바로 밑에 팀은 레스터 시티로 1%. 나머지 팀들은 1% 이하의 확률이다.

물론 토트넘이 포기하기는 이르다. 승점 25점으로 선두 리버풀과 6점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2위 레스터와는 2점 차이다. 1경기만 승리한다면 최대 2위로 올라갈 수 있다. 물론 패배할 경우에는 순위 하락이 예상된다. 9위 애스턴 빌라가 승점 22점으로 토트넘과 3범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42%로 가장 높은 확률이 나온 맨시티는 현재 8위에 있다. 토트넘보다 순위가 낮지만 이 매체는 맨시티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프리미어리그는 이제 14라운드를 치렀다. 38라운드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그 사이 겨울 이적시장이라는 변수도 있다. 과연 토트넘이 2%의 가능성을 뚫고 정상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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