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뽕숭아학당'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조선 '뽕숭아학당'이 '아내의 맛'과 두 번째 합동 수업을 펼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와 '아내의 맛'팀 박명수, 이휘재, 이하정, 홍현희, 제이쓴이 두 번째 합동 수업을 가진다. 

동물 탈을 쓴 상대 팀원을 알아내는 추리게임 '너는 누구냐'에서 '트롯맨'들은 깜찍한 동물 친구들로 변신한다. 동물 탈을 쓴 '트롯맨'들 중에서 영탁을 찾아야 했던 '아내의 맛'팀은 촉을 세우고, '트롯맨'들은 동물 탈 안에서도 영탁의 대표곡인 '찐이야', '막걸리 한잔'을 맛깔나게 부른다. 과연 '아내의 맛'팀은 영탁을 골라낼 수 있을지 추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섯이서 한마음'게임에서도 '트롯맨'들은 특유의 센스와 팀워크를 발휘해 '아내의 맛'팀을 놀라게 한다. 문제를 내자마자 한 번에 정답을 맞히는 것은 물론 즉석에서 '쿵쿵따'를 이어가며 재치까지 증명한다고. '트롯맨'들은 노래 한 소절로 감동을 안기는가 하면, 무대를 장악해버린 단체 댄스까지 소화한다. 

'반과 반 사이' 코너에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뛰어난 텔레파시로 찰떡 호흡의 기적을 선보인다. '트롯맨'들의 정답 퍼레이드에 '아내의 맛'팀은 급기야 "트롯반만 문제가 너무 쉽다"라며 항의한다.

더욱이 '아내의 맛'팀은 '트롯맨'들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팀워크가 산산이 부서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박명수와 장영란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이하정은 퀴즈 구멍으로 등극해 의외의 허당미를 안긴다. 제작진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 마저 분열을 일으켰다며, "남의 일터에 와서 왜 못해"라며 분노한 홍현희와 순식간에 아내의 버럭에 당황한 제이쓴의 표정이 마치 콩트 같은 상황이 연출됐다고 귀띔했다. 

제작진은 "TV조선 대표 예능인 '뽕숭아학당'과 '아내의 맛'의 출연자들이 모인 두 번째 합동 수업은 시청자들에게 드리는 연말 선물 같은 특집이 될 것이다. 놓칠 수 없는 알찬 재미가 쏟아질 '뽕숭아학당'을 통해 웃음의 카타르시스를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TV조선 '뽕숭아학당'은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