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하우스' 16회에 등장한 나비문신녀.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펜트하우스' 나비문신을 한 여성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로건리(박은석)가 주단태(엄기준)의 비밀금고 안에서 가족사진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속에는 한 여성이 어린 시절 주석훈(김영대), 주석경(한지현) 쌍둥이 남매를 안고 있었다. 이 여성은 뒷모습만 실루엣으로 공개됐다. 어깨가 드러난 의상을 입은 그의 왼쪽 어깨 뒤에는 나비모양 문신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이 여자 누구냐. 등에 특이한 문신이 있다. 쌍둥이 친엄마냐"라고 물었고, 심수련은 "아이들 친엄마는 출산 직후에 패혈증으로 죽었다고 했다"고 의구심을 가졌다. 지금까지 아무런 단서가 나오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등장한 '나비문신녀'의 정체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펜트하우스' 17회. 제공| SBS '펜트하우스'
특히 '펜트하우스'는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진범이 오윤희(유진)으로 밝혀지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심수련은 이 사실을 모른채 오윤희에게 "내가 당신을 복수에 이용했다"며 민설아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밝혀 시청자들을 더욱 경악시켰다.

22일 방송되는 '펜트하우스' 17회에서는 서로 다른 생각으로 마주한 심수련, 오윤희, 주단태, 로건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오윤희, 주단태, 로건리가 공동 투자를 체결한 카지노 사업을 위해 만난 세 사람은 심수련의 등장에 깜짝 놀란다. 이는 심수련과 로건리의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된 것을 뜻하기도 한다. 

민설아 살인사건의 진실이 풀려가는 가운데, 제작진은 "민설아 살인 사건의 모든 진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과연 '펜트하우스'가 어떤 폭풍같은 전개를 이어나갈지도 관심사다.

'펜트하우스' 17회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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