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주말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없이 침묵한 손흥민(28, 토트넘)이 파워 랭킹 42위로 크게 떨어졌다.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에서 4,522점으로 지난주보다 36계단 떨어진 42위에 자리했다.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골과 도움부터 태클, 드리블, 패스 등 35가지 축구 통계에 점수를 매겨 산정한다. 포지션마다 가중치가 다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최근 5경기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 최근 경기에 가중치가 붙는다. 순위 변동이 큰 이유다.

손흥민은 지난 5경기에서 2골과 2개 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과 경기에서 1골 1도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도움, 리버풀과 경기에서 1골을 찍었다.

하지만 이번 순위 산정에서 가장 비율이 높은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 평점은 6점, 풋볼 런던 평점은 5점이었다.

해리 케인은 4633점으로 토트넘 구단 내 1위다. 하지만 케인 역시 22계단 떨어져 전체 순위에선 37위에 그쳤다.

크리스마스 주간 파워랭킹 1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0,774점으로 4계단 뛰어올라 마커스 래쉬포드(8,595점)를 밀어내고 1위가 됐다. 살라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불과 33분 동안 뛰며 2골과 1어시스트로 7-0 대승을 이끌었고, 4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스콧 맥토미니는 7,999점으로 150점 오른 4위가 됐다. 티아고 실바(첼시)는 6,80점으로 157계단 뛰어올라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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