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백승호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름슈타트는 23일 새벽 445(한국 시간) 루돌프 하빅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DFB 포칼 2라운드(32)에서 드레스덴에 3-0 완승을 거뒀다.

백승호는 3-3-3-1 포메이션에서 2선 왼쪽 측면에 배치됐다. 경기 초반부터 백승호는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다름슈타트에서 나왔다. 전반 24분 슈넬하르트는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다름슈타트는 라프를 빼고 페이퍼를 퉁했다. 그리고 후반 14분 백승호의 골이 나왔다. 두르순이 공을 잡은 후 재치 있는 힐킥 패스로 공을 내줬고 쇄도하던 백승호가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드레스덴은 교체카드를 꺼내며 변화를 줬지만 경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26분 두르순이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는 3-0이 됐다. 이후 백승호는 후반 35분 베르코와 교체됐다. 남은 시간 다름슈타트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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