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보이(왼쪽)와 체스카. 출처ㅣ체스카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엠넷 '쇼미더머니9'에서 우승한 래퍼 릴보이가 여자친구를 언급해 화제다.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릴보이는 체스카와 9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9년을 만나다 보니 중간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했다. 이제는 날짜를 세는 것이 무의미해져서 그냥 처음 만난 날로 한다"며 "헤어지고 쓴 곡은 없다. 모든 곡에 엄청난 의미를 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뮤지션 커플은 싸우면 어떻게 화해를 하나. 음악으로 감정을 전하기도 하냐"고 물었고, 릴보이는 "음악은 감정에 기복이 있을 때 쓰는 것 같다. 꼭 여자친구에 대해 쓴다기보다는 그런 상황이 있으면 쓴다"고 했다.

또한 "여자친구가 '쇼미더머니9' 할 때 응원을 정말 많이 해줬다. 그런데 제가 촬영 때 너무 산만하게 하나 보다. 다리 떨지 말란 얘기도 하더라"라고 전했다.

▲ 출처ㅣ체스카 SNS

릴보이의 연인 체스카는 2012년 피에스타로 데뷔, 2014년 탈퇴해 솔로로 전향했다. 이후 릴보이와 테이크원, 듀플렉스지 등이 소속된 힙합 크루 하프타임에 합류, 2015년에는 릴보이와 함께 작업한 싱글 '파노라마'를 공개했다.

릴보이는 2011년 힙합 듀오 긱스로 데뷔, '오피셜리 미싱 유'로 큰 사랑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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