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TV는 사랑을 싣고'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코미디언 박준형이 대박 난 길거리 테이프 노점상을 하루아침에 그만 둔 사연은 무엇일까.

23일 방송될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노점상, 주유소 아르바이트 등 치열하게 살았던 박준형의 대학생 시절이 공개된다.

박준형은 과거 대학 시절, 아버지의 지병으로 살림살이가 점점 어려워지자 오전에는 학교를 다니고, 저녁 6시경 테이프를 팔러 나간 뒤, 다시 주유소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바쁜 삶을 살아야 했다고 했다.

그럼에도 박준형은 밤새 일하고 돌아온 자신을 보고 어머니가 마음 아파할까 봐 일부러 즐겁게 노래를 부르면서 집에 들어가기도 했었다며 속 깊은 면모를 엿보였다. 이처럼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박준형의 이야기에 김원희는 "애썼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며 다독였다고.

이런 가운데 박준형은 뜻밖의 사건을 겪은 뒤, 하루 100개까지 팔릴 정도로 잘되던 테이프 노점상을 하루아침에 그만두었다고 해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대선배 송은이를 만났던 일화도 공개했다. "개그맨이 되고 싶다"는 박준형에게 손님으로 왔던 송은이가 건넨 한마디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해 대체 뭐라고 했을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테이프 노점상을 같이 했던 박준형의 인생 1호 짝꿍을 찾는 과정에서 박준형의 모교를 찾아간 서태훈은 생활기록부와 졸업 앨범을 보다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라며 깜짝 놀랐다고 해 왜 이런 반응이 나온 것인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구보다 치열한 청춘을 보낸 박준형의 이야기는 23일 오후 8시 30분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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