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과 정우영(왼쪽부터) 나란히 DFB 포칼 32강에 출전했지만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라이부르크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여정은 32강까지였다. 권창훈과 정우영이 출전했지만 16강 진출을 이끌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DFB 포칼 32강전에서 슈투트가르트에 0-1로 졌다.

최근에 골 맛을 봤던 정우영은 선발이었다. 부지런히 프라이부르크 전방에서 뛰었지만, 전반 15분 만에 실점했다. 사사 칼라이지치에게 침투를 허용하면서 곧바로 실점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에 경기 주도권을 내주면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슈투트가르트가 주도권을 잡고 프라이부르크를 흔들었다. 권창훈은 후반 10분 교체로 투입됐다.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주도권 싸움에 가담했다. 후반 18분 그리포에게 패스를 건네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득점에 총력을 다했지만 결국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36분 데미로비치가 시도한 슈팅이 파비안 브레로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44분 권창훈의 바이시클킥도 날카롭지 않으면서 무위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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