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는 MC 특집 1탄으로,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80억 매출의 CEO인 현영의 일상이 담겼다.

특히 CEO로 현영의 모습은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회사에 출근한 현영은 고객들의 후기를 일일이 보며 반응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또 브랜드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디자이너 박윤희와 회의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윤희는 헐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와 팝가수 비욘세 등의 사랑을 받는 디자이너다.

현영은 원단을 직접 고르는 등 CEO 면모를 뽐냈다. 그러자 '퍼펙트라이프' MC들은 "방송을 취미로 하는 거였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인 현영의 일정도 이어졌다. 바쁜 연말 무대에 대비해 아이돌 춤을 배우기 위해, 소속사 후배인 걸그룹 써드아이의 연습실을 방문했다. 써드아이가 "초등학교 때 '여걸식스'를 봤다"고 말하자 현영은 심각한 나이 차이를 실감하며 '누나의 꿈'을 췄다.

현영은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춤을 배워, 20대 못지않은 비주얼과 댄스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엄마' 현영의 일상도 담겼다. 자녀 다은, 태혁과 함께 크리스마스 미니 홈 파티를 준비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현영은 '워킹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웃인 배우 문제령에게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니, 어느 한쪽에 미안한 사람이 돼 버린다고 털어놨다.

현영은 "(일을 놓으면) 나 자신을 놔버리는 것 같다. 나 현영도 챙겨야 할 것 같다"며 CEO, 방송인, 육아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했던 마음속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홍경민은 "한쪽만 선택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지금도 잘 해오고 있다"며 현영을 응원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