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보이즈 에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더보이즈 멤버 에릭이 '노마스크 논란'에 사과했다.

에릭은 24일 볼링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볼링을 한 것을 인정하고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에릭은 한 볼링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지인들과 볼링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던 지난달 말 촬영된 이 영상이 퍼지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에릭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벗음으로써 사회적 규범을 어겼다. 경솔한 행동을 보여 팬, 멤버들, 회사분들, 가족, 그리고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고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에릭은 입대를 앞둔 고등학교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볼링을 치러 갔다가 한 순간의 판단 실수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원하며 더비에게 마스크 잘 쓰고 건강히 잘 지내고 내년에는 꼭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 저의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저를 끊임없이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더비 여러분께 앞으로는 더 더욱 진실된 마음과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번 일로 통해 더 성숙해지겠다고 이 자리를 빌려 약속하겠다. 충분히 깊게 반성하며 앞으로 더 조심하며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역시 "에릭은 본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또한 개인적인 시간에도 관리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이점은 명백한 에릭과 당사의 잘못으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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