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시. 제공| 미스틱스토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고민시가 화제작 '스위트홈'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고민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에서 매사에 삐딱한 사춘기 소녀 이은유 역을 맡아 매력적인 비주얼과 흡입력 강한 연기로 눈에 띄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고민시는 당찬 말투와 강렬한 눈빛으로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모든 것에 냉소적인 태도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차갑고 퉁명스럽게 굴지만, 계속되는 재난 상황 속에서 괴물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이은유의 감정 변화는 고민시의 섬세한 완급 조절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송강, 이도현과 선보인 '사약 케미스트리'는 '스위트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또 이은유를 표현하기 위해 오랜 고민과 연습으로 말투, 추임새, 행동까지 디테일한 설정을 만들어내며 고민시라는 이름을 많은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고민시는 2018년 영화 '마녀'를 시작으로 드라마 '라이브',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시크릿 부티크', '좋아하면 울리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2021년에는 화제작 tvN '지리산'에 이어 KBS2 '오월의 청춘'까지 연이어 캐스팅되면서 활약을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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