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보이(왼쪽)와 체스카. 출처| 체스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릴보이가 9년째 열애 중인 여자친구 체스카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릴보이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체스카와 최대한 오래 연애하고 싶다"고 밝혔다.

릴보이는 걸그룹 피에스타 출신 체스카와 9년째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2014년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개 커플로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릴보이와 체스카는 자신들의 SNS에 사진, 영상을 올리면서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여자친구인 체스카에게 큰 응원을 받았다는 릴보이는 "중간에 한 번 헤어진 적도 있다. 반 년 정도 헤어졌던 것 같다. 저희는 솔직히 세기 귀찮아서 얼마나 오래 사귀었는지 잘 안 세어보는 것 같다"며 "결혼보다는 연애를 오래 하고 싶다. 결혼하면 연애처럼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10년 가까이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릴보이가 지난해 한 유튜브에 출연해 "여자친구 체스카와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 언젠가는 할 것"이라고 하면서 두 사람이 언제쯤 결혼에 골인할 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높아졌다.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에 릴보이는 "명절에 친척들과 모인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체스카의 집이 미국에 있지 않나. 생활 환경 같은 부분도 어떤지 잘 몰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한국과 미국을) 왔다갔다 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며 "저희는 한 명이 뭔가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싫다. 그런 상황이 안 나오게끔 제가 열심히 벌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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