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수영. 제공|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을 울린 감자수프 레시피를 공개한다.

류수영은 2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박하선도 감동한 감자수프를 만든다.

촬영마다 다양한 음식으로 제작진을 배불리는 류수영은 이날도 감자 4알로 스태프 16명의 배를 든든히 채울 감자수프 만들기에 도전한다. 

류수영은 '편스토랑' MC인 '도지배인' 도경완과 영상통화를 하며 미소를 짓는다. 도경완은 '편스토랑' 대표 살림꾼인 류수영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장 보는 법부터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묻는다. 도경완은 "몇 년 만에 진짜 좋아하는 남자"라고 류수영을 향한 낯간지러운 애정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도경완과 영상통화로 공개한 레시피가 바로 감자수프. 레시피를 공개하며 류수영은 "아내와 아이에게 자주 해주는 음식이다. 만들기는 간단한데 먹으면 파는 맛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화를 끊은 류수영은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감자수프를 만든다. "재료만 있으면 10분도 안 걸린다"며 감자 4알을 꺼내든 류수영은 뚝딱 감자수프를 완성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또 류수영은 감자수프를 만들며 아내 박하선을 향한 애틋한 애정을 자랑한다. 그는 "아내가 기분이 다운돼 있던 어느 날,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자정 넘어서까지 홀로 연기 연습을 하기에 마음이 쓰여 감자수프를 끓여줬다. 조금 있다가 잘 먹었다며 빈 그릇을 주더니 좋았다고, 고맙다고,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하더라"고 아내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감자수프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눈가가 촉촉한 아내를 보니 오히려 내가 고마웠다"고 '박하선 바라기'의 면모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의 감자수프 레시피는 2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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