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버트 르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미닉 칼버트 르윈을 바라보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24(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엘링 홀란을 원한다. 하지만 미노 라이올라와 관계 때문에 대체 자원으로 도미닉 칼버트 르윈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과거부터 홀란 영입을 원했다. 홀란은 잘츠부르크에서 크게 성장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후에도 꾸준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많은 구단들이 홀란을 주목하고 있는데 맨유도 그 중 하나다.

하지만 맨유는 홀란을 영입하기 어렵다.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 때문이다. 라이올라는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관리하는 슈퍼 에이전트다. 맨유에는 포그바가 있어 구단과 자주 충돌했다.

최근에도 포그바가 맨유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며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여기에 대응하며 양 측 관계는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맨유가 홀란을 영입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에 맨유는 대체 자원으로 칼버트 르윈을 생각하고 있다. 칼버트 르윈은 이번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완전히 다른 선수로 성장했다. 현재 칼버트 르윈은 11골을 넣으며 손흥민, 제이미 바디와 함께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계약기간이다. 칼버트 르윈은 에버턴과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엄청난 제안을 하지 않는다면 에버턴의 마음은 바꾸기 어려운 상황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칼버트 르윈을 중요 자원으로 생각해 영입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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