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혜련. 출처| 조혜련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조혜련이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했다는 인증샷을 공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조혜련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교회에서 예배드림. 복된 주일 감사합니다"라고 새해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혜련은 교회를 함께 다니는 지인과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을 찍은 정확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요일인 당일 "예배드림"이라는 글로 대면 예배를 했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조혜련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인 상황에서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했다며 맹비난했다. 사진이 이전에 찍은 것이었더라도 모두가 거리두기에 힘쓰는 가운데 굳이 대면 예배 사진을 올린 것은 경솔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특히 최근 교회 등 종교시설을 연결고리로 한 집단 발병 사례가 연이어 확인돼 방역당국에서는 대면 예배, 법회 등 모임을 전면 금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이 오는 17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조혜련은 방역수칙을 어긴 듯한 사진으로 비난을 자초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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