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는 미혼모자 생활시설인 애란원에 후원금 3000만 원과 화장품을 전달했다.
성유리는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을 비롯해, 해외 아동들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 그리고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자선 행사 '하늘빛 프로젝트' 등 다방면에서 선행을 베푼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자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건네 눈길을 끈다.
성유리가 전달한 후원금은 애란원에 머물고 있는 미혼모들을 비롯해 응급, 노숙자, 장애 여성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이들의 의료비 및 신생아들의 예방접종과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성유리가 직접 구매해 기부한 화장품들은 미혼모를 돕고 있는 여러 지역의 시설들에 전달, 귀한 생명을 지키고자 결심한 이들과 아이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에 따르면 성유리는 미혼모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여러 사람들과 논의한 끝에 후원금과 화장품을 전달했다. 또한 10년째 저소득층 아동부터 난치성 질환 아동, 청소년, 발달장애 청년 등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성유리의 선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