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정우성에 이어 이정재까지.

배우 이정재가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특별 출연한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2일 이정재가 "이정재가 '날아라 개천용'에 특별 출연한다. 오늘(12일) 촬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날아라 개천용'을 연출한 곽정환 PD와 JTBC 드라마 '보좌관' '보좌관2'를 함께 한 인연이 있는 이정재는 '보좌관'에서 연기한 정치인 장태준 역으로 '날아라 개천용'에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날아라 개천용'에 박삼수 역할로 출연하던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불미스럽게 하차했다. 이를 대신해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배우 정우성이 박삼수 역으로 대체 출연을 앞뒀다.

역시 같은 소속사인 이정재가 정우성에 앞서 '날아라 개천용' 합류를 논의했으나 스케줄 문제로 불발된 바 있다. 이후 이정재가 소속사 후배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날아라 개천용'에 도움이 될 방법을 고심했고, 특별 출연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사과하고 자숙에 들어가는 한편, 출연하던 '날아라 개천용'에서도 하차했다. 드라마 주인공이 음주운전으로 도중 하차하는 초유의 사태에 정우성이 대체 투입됐고, '날아라 개천용'은 3주 재정비를 거쳐 지난 1일 방송을 재개했다. 정우성은 15일 방송하는 17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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