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봉. 출처ㅣ최성봉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힘겨운 암 투병을 공유했다.

최성봉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다"며 "아직 몇 차례 수술이 더 남았지만 잘 이겨내겠다. 많은 응원 감사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후원금 계좌를 공개하며 팬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최성봉이 병실에 누워 환자복을 입고 투병 중인 모습이다. 병마와 싸우는 그의 안타까운 모습에 팬들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앞서 최성봉의 소속사를 통해 그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 전립선 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13일 대장암 수술을 한 차례 진행했으나, 수술비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호소한 바 있다.

최성봉에 따르면 치료비를 제외하고 수술을 받는데만 무려 1억 3153만원(12만 달러) 가량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서 17세에 간, 위에 암 판정을 받고 오랜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한 바 있다. 이후 2011년 방송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의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투병 전까지 한국의 폴 포츠로 불리며 활동을 이어왔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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