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아리. 출처ㅣ요아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요아리가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밝은 근황을 전했다.

요아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싱어게인'에 함께 출연한 이정권, 이무진과 요아리가 앞뒤로 서서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요아리가 학교폭력 의혹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낸지 5일 만에 전해진 근황이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요아리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요아리는 일진 출신"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요아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신상에 대해 쓴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저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하다. 나는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아리는 "중학교 1학년을 반년 정도 다녔던 것 같다.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 저는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요아리는 '싱어게인' 최종 결승전에서 높은 심사위원 점수에도 불구, 시청자 투표 점수 합산 후 최종 6인 중 6위를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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