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정화.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엄정화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고정 MC에 도전하는 각오를 전했다. 

엄정화는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온앤오프'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분들과 가깝게 교감하는 기쁨을 느끼고 싶었다"고 밝혔다.

1993년 데뷔한 엄정화는 '온앤오프'로 데뷔 후 첫 예능 고정 MC에 도전한다. 그는 "오래 활동하면서 예능 제작발표회에 참여하는 게 처음이다. 새롭고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고 웃었다.

"출연 제의를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는 그는 "이렇게 새로운 기분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보는 프로그램이 저한테도 즐거울 것 같아서 출연을 하게 됐다. 성시경이라는 멋진 MC가 든든하게 있어서 부담감을 덜고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또 엄정화는 "환불원정대를 하면서 많은 분들과 더 가깝게 교감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기쁨을 좀 더 오래 가지고 가고 싶어서 고민 끝에 결정을 했다"며 "유재석, 이효리를 가까이에서 보면서 깊이 기뻐해주고, 즐거워해주고 공감하는구나를 많이 배웠다"고 했다.

'온앤오프'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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