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규.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조병규가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히겠다고 했다가 글을 삭제했다.

조병규는 22일 자신의 SNS에 "반드시 제 입장 밝히겠다. 기다려달라"라고 글을 적었다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조병규는 최근 뉴질랜드에서 중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조병규에 대한 위법행위 처벌을 요청하는 고소 및 수사를 의뢰했고, 의뢰 직후 작성자 A씨가 허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사태가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런데 이후 피해를 주장하는 또 다른 동창이 등장하면서 사건은 다시 일파만파 커졌다. 동창 B씨는 SNS를 통해 조병규에게 당한 피해라고 밝히면서 "소송까지 간다면 같이 함께해줄 다른 피해자들이 필요하다"고 이후 법정까지 갈 수 있음을 암시했다. 현재는 SNS 내용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혀온 조병규는 22일 "반드시 제 입장 밝히겠다"고 자신의 입으로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했다가 글을 삭제했다. 조병규는 소속사를 통해 계속 모든 학교폭력 가해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어 그의 입장 표명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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