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투수 워커 뷸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우완 투수 워커 뷸러가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실점했다.

뷸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텍사스전에서 3이닝 2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던 뷸러는 시범경기 3경기에서 8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뷸러는 1회 탈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는 1사 후 프랜밀 레예스, 조쉬 네이러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2루에 몰렸으나 제이크 바우어스를 1루수 땅볼, 로베르토 페레스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3회 뷸러는 상대 발야구에 고전했다. 뷸러는 3회 1사 후 케사르 에르난데스에게 중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2사 2루에서 호세 라미레스의 안타로 2사 1,3루가 됐고 라미레스도 2루를 훔쳤다.

뷸러는 2사 2,3루에서 결국 에디 로사리오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로사리오도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뷸러는 레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의 불을 껐다. 뷸러는 4회 데이비드 프라이스로 교체됐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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