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티앤아이컬쳐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오승윤이 제대 기념 인터뷰를 통해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이날 말년 휴가 중 미복귀 전역한 오승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오승윤은 “좋은 선임이었느냐”는 질문에 “많이 편의를 봐 주는 선임이었지만 가끔 기강을 잡아야 할 때는 제가 맡았다”고 답했다.

오승윤은 군 생활 중 '최애' 작품으로 '부부의 세계'를 꼽았다. 오승윤은 “부대 내에서 ‘부부의 세계’를 정말 재밌게 봤다”며 “주말에 TV 보는 시간이 있긴 했는데, ‘부부의 세계’가 항상 정해진 시간보다 20~30분 정도를 넘겨서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대사를 따라할 만큼 연기에 대한 갈증이 컸다”며 “그렇지만 군 생활에서 정말 배울 점이 많았고, 앞으로 배우로서 나아가는 데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오승윤은 축구선수 음바페와 닮은꼴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오승윤은 “외모보다는 축구 실력을 닮고 싶다”고 얘기하며, "제게 앳된 이미지가 남아 있었다면, 이제는 군대를 다녀와서 더 남자다워지지 않았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승윤은 향후 연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승윤은 "더 폭넓고 다양한 연령의 연기를 할 수 있을 듯하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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