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조선 새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6개 지역 예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내일은 국민가수' 제작진은 15일 "비대면 예심 진행은 지원자 안전을 위해 신중하게 내린 결정인 만큼 지원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현장 대면 예심 못지 않게 공정하고 세심하게 비대면 예심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제작진은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전, 광주, 강원, 경기 등 총 6개 지역에서 현장 예심을 실시하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4차 대유행 우려로 인해, 비대면 예심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지원자들이 접수한 서류와 영상만으로 심사하며, 합격 여부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합격자들은 서울에서 열리는 '제작진 예심'에 참여하게 된다. 제작진은 "오는 30일 서류접수 마감을 앞두고 '내일은 국민가수'를 향한 지원이 쏟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