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1A4 산들.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B1A4(비원에이포) 멤버 산들이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 출연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산들이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1976 할란카운티'는 1976년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100여 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담는다.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으로 시작, 미국 중남부 켄터키 주의 광산마을 할란카운티의 광산 회사 횡포에 맞선 함성과 투쟁을 그리는 작품이다. 

극 중에서 산들은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로 분한다. 산들은 2012년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슉업', '신데렐라', '삼총사', '아이언 마스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노래 실력과 풍부한 감성 연기로 뮤지컬 배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다음웹툰 '취향저격 그녀' 컬래버 음원인 '취기를 빌려'로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기록, 산들의 계속되는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5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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