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김영희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힘든 과거를 회상했다.

김영희는 10일 자신의 SNS에 "가장 쉽지 않지. 평탄하게 지내다 IMF란 걸 온몸으로 겪고 친구들 대학갈 때 아르바이트해서 대출받아 대학 가고 뒤돌아서니 신불(신용불량)"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개그맨 돼서 하루하루 악착같이 살면서 신불 딱지 떼고 반지하부터 지금 집에 차까지. 다 일으켰다 생각했는데 다 잃고 40 다 돼가는데 다시 시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뜻대로 되지 않음에 지쳐갈 때쯤. 손 내민 친구 같이 가는 친구들이 있어 든든하구려. 나만큼 아니 나보다 더 열심히 사는 혜선이. 그저 묵묵히 지치지 않고 쉬지 않고 가는 소라. 그냥 가보세. 뭔가 있겠지"라고 덧붙였다.

김영희는 10살 연하의 한화 이글스 출신 윤승열과 열애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결심,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에는 성인영화 연출 데뷔작 '기생춘'을 IPTV를 통해 공개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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