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남의 광장'을 떠나는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DB, JTBC 제공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맛남의 광장'이 싹 바뀐다. 

1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는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하차한다. 

2019년 추석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같은 해 12월부터 정규 편성된 '맛남의 광장'은 방송 1년 6개월 만에 변화를 모색 중이다. 

가장 큰 변화는 멤버 구성이다. 프로그램의 중심인 백종원과 그의 '애제자'로 불려온 양세형은 '맛남의 광장'에 남고,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는 떠난다. 프로그램의 취지는 살리면서도 예능의 웃음은 잃지 않게 전방위로 활약하며 사랑받아온 세 사람은 최근 아쉬움 속에 마지막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맛남의 광장'은 새 멤버 합류로 새로운 도약을 꾀한다는 각오다. 변화를 선언한 '맛남의 광장'이 어떤 신선하고 건강한 재미를 선사할지도 관심사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공항, 철도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드라이브 스루, 라이브 쇼핑,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에 나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의 마지막 촬영분은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