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랜드' 포스터. 제공| 엠넷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기록적인 글로벌 인기를 누리면서 멤버들의 데뷔 프로그램인 엠넷 '아이랜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아이랜드'는 엠넷과 하이브의 첫 공동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다. '아이랜드'로 알을 깨고 나온 엔하이픈은 CJ ENM과 하이브의 합작 법인 빌리브랩 소속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비상 중이다.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오디션 원천 기술과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한 음악콘텐츠 제작 역량, K팝 아티스트 발굴 노하우를보유한 엠넷과 K팝 대표를 넘어 이제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대표하는 '팝 아이콘'이 된 방탄소년단, 차세대 글로벌 스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속한 하이브의 공동 프로젝트로,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랜드'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아이돌' 탄생을 목표로 한만큼 다양한 국가의 연습생들을 기반으로 세계각국 해외팬들의 관심이 모였다. 

방송 기간 동안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 누적 시청자수는 4400만 이상을 기록했고, 디지털 클립 조회 수 1억 8600만뷰, 총 181개 국가 및 지역에서 투표에 참여하며 전세계적인 열풍을 예고했다. 

엔하이픈은 '아이랜드'의 글로벌 생중계 방송, 글로벌 투표, 라이브 캠 등과 다국적 언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위버스 앱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데뷔 전부터 해외시장에 이름을 알리고 글로벌 팬덤을 쌓아왔다.

엔하이픈이 데뷔 반년 만에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하자 이들이 탄생한 '아이랜드' 역시 역주행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까지 '아이랜드' 디지털 클립 조회 수는 총 3억 9400만뷰를 달성, 종영 후에도 꾸준히 조회수가 증가하며 '다시보기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엔하이픈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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