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하키협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대한하키협회는 2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테니스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24일부터 한 달 간 대한하키협회는 하키의 새로운 얼굴(캐릭터)을 발굴하고자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36명의 디자이너가 공모전에 참여했다. 

‘모두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 하키를 알릴 수 있는 캐릭터’,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유소년 클럽의 확장성’을 기준으로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침체 중인 한국 하키를 살리자는 의미로 전 세계 멸종위기 맹수들을 메인 캐릭터로 설정했다. 아시아의 맹수 ‘호랑이’, 아프리카 동물의 제왕 ‘사자’, 지구에서 가장 빠른 ‘치타’, 신비한 매력을 지닌 ‘눈표범’, 아메리카의 맹주 ‘퓨마’가 메인 케릭터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협회장상과 소정의 기념선물이 수여됐다.

박예린(서울미술고, 2년) 대상 수상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하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더불어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키를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한하키협회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결과

대상-박예린 / 우수상-황정욱, 최혜진 / 장려상-권서희, 김성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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